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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외기업

중국의 테슬라 NIO(니오)

by 자유로운경제 2021. 11. 18.

 

니오는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 회사다. 순수 전기차 업체로서는 중국 내에서 니오가 독보적이다.

2021년 11월 현재 주가의 흐름은 좋지 못하다.

지난 5년간 300%넘는 성장이지만, 1년간은 -15%가 하락했다.

지난 5년간 300%넘는 성장이지만, 1년간은 -15%가 하락했다.

리비안이나 루시드가 상장한 이후 거듭 상승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유는 공급위기를 극적으로 극복한 테슬라와는 다르게, 반도체 공급난의 피해를 직격탄으로 맞고 있다.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9월까지의 판매량은 상승세인데, 10월에 크게 줄어들었다. 수요의 문제라기보다는 공급 이슈라는 게 Nio 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중국 내 전기차 수요는 폭발할 것이기 때문에 수요 측의 걱정은 하지 않는다. 10월의 문제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4분기 배송 가이던스를 23.5K~25.5K로 회복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3분기 인도량은 24,439대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10%정도 성장을 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0% 성장이다. 가히 폭발적인 성장력이다. 루시드의 내년 한 해 목표 생산량이 20,000대인데, 니오는 이미 한 분기에 24,000대 정도 생산 가능한 캐파를 갖고 있다.하지만 시가총액은 니오가 루시드보다 싸다

 

 

 

NIO의 FY21 예상 인도량은 약 90.9K 유닛이다. NIO가 앞으로 빠르게 생산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분명하다. 600K 연간 가동률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NIO는 2022년 NIO Technology Platform 2.0을 기반으로 3개의 신제품(ET7 포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대로만 계쇡된다면 연간 30만 대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분기 매출은 약 98억 위안(약 1조 8000억 원) 정도이다. 손실은 8억 3천만 위안(약 1500억 원)으로 아직 적자이다. 자동차 부문 마진은 18%로 테슬라만큼은 아니지만 순수 전기차 업체로서는 준수한 편이다. 내년에 본격적인 성장을 한다면,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만약 공급망 이슈를 극복하고 4분기 실적의 가이던스가 좋았다면, 주가는 모멘텀을 받았겠지만, 현재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 흐름이 좋지 못하다. 아마 반도체 이슈를 극복하는 시점이 니오에게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다. 현재 PSR이 10 정도 수준으로 전기차 업체 치고는 준수하며,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하방은 단단하고 상방은 열려있는 현재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니오의 실적을 견인하는 것은 5인승 SUV인 ES6다. 항속거리가 610km로 높은 편이고, 가격도 $55,000달러로 준수하다.

제로백이 4.7초인 것으로 미뤄보아 모터 성능도 수준급이다. 또한 니오는 배터리를 충전 대신, 스왑 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다.

 

 

2022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니오의 첫 세단 ET7은 항속거리가 무려 1000km이다. 

중국 내에서 니오의 성장성을 매우 좋게 평가하며, 생산력 또한 빠르게 올라오고있다. 자국브랜드에 대한 중국인의 사랑도 대단하고, BYD와 NIO 두 전기차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도와 줄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10억시장을 BACKGROUND를 두고 얼마나 커질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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