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큰손 이씨 구속
회삿돈 1980억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고 금괴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8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효신 당직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범의 가능성 유무
이 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공범 가능성 유무까지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7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와 함께 재무팀에서 근무했던 직원 2명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영장이 발부되면 경찰은 이씨의 범행을 도운 공범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아직 찾지 못한 금괴 등 나머지 횡령 자금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계획이다.
7일 참고인으로 출석한 재무팀 직원들은 재무팀장인 이씨 밑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씨의 지시를 받아 회삿돈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잔액증명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공범 여부와 관련,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회사가 '이씨의 단독범행이다, 아니다'라고 얘기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의 범행 과정에서 최규옥 회장 등 사내 윗선의 지시와 개입, 묵인 등이 있었는지도 밝혀내야 할 부분이다.
이씨의 변호인은 전날 SBS 인터뷰에서 "횡령 자금의 규모를 결정하고 금괴를 매수하는 과정에서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의 지시가 있었던 걸로 의심된다"며 "구체적인 물증은 없지만 회장을 독대해 지시를 받은 적이 있고 회장에게 금괴의 절반가량을 건넸다고 이씨가 말했다"고 밝혔다.
(이부분 때문에 시간이 걸릴듯)
이씨는 조사 이틀째인 7일에도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변호인은 취재진에 "(윗선 지시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이씨가 언론사와 아예 접촉하지 말아달라는 취지로 부탁했다"고 말했다.
사측은 같은 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윗선 지시 의혹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주장"이라며 "해당 허위사실을 진술한 횡령 직원과 그의 변호사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하는 방안을 법무법인과 함께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20108500007
[증권소식] 오스템 횡령 직원, 공범 있었나?/퓨런티어·스톤브릿지벤처스, 증권신고서 제출 등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경찰이 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공범 가능성 유무까지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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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7일 회사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서경찰서에 다녀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이씨가 사들인 1kg 금괴 851개(시가 기준 680억여원) 중에서 497개는 현장에서 압수됐지만 나머지 354개(280억여원)는 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동진쎄미켐 주식 매매 손실액(약 300억원), 주식계좌 동결금(251억원), 현금 압수액(4억3000만원) 등을 고려해도 최소 수백 억원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셈이다.
아래에는 동진쎄미켐 주식을 산내용을 볼 수 있다. 어떻게 밝혀졌는지
2022.01.03 - [기사/이슈기사] - 동진세미켐 슈퍼개미 이은식 오스템임플란트 재무담당썰
동진세미켐 슈퍼개미 이은식 오스템임플란트 재무담당썰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횡령 동진쎄미캠 슈퍼개미 이은식 동진쎄미캠 '77년생 슈퍼개미' 연말에 1100억 털었다 출처 : 뉴스1 | 네이버 - http://naver.me/x4aF7zXY 동진쎄미캠 '77년생 슈퍼개미' 연말에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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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가 횡령금을 부동산 차명 매입에 활용한 정황도 파악돼 경찰은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씨는 아내 등 명의로 경기도 소재 상가, 오피스텔 등 수십 억원대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횡령금으로 차명 매입한 부동산 규모는 총 75억원에 이른다.
경기도 파주의 아파트, 오피스텔을 아내 명의로 28억9000만원에 구입했고 처제 명의로는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를 16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30억여원의 제주도 고급 리조트 회원권도 아내 명의로 샀다. 이씨가 분산 송금해 빼돌린 회삿돈을 현금화하거나 수표로 발행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게 밝혀지지 않을꺼라 생각했는지 미스테리 아내, 처제 명의로 산다???)
한편, 이씨는 처음 범행을 계획하면서 50억원씩 두 차례 회삿돈을 빼돌렸다가 다시 채워 넣는 등 회계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듯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두 차례 거액을 뺐다가 넣은 뒤 마지막에는 1400억원을 한꺼번에 빼돌리는 대담성을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작성한 이씨 구속영장에는 이러한 범행 과정이 담겨있다.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던 이씨는 작년 3월께 회삿돈 50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가 다시 회사 계좌로 돌려놓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50억원을 한 번 더 뺐다가 원상복구시켰다.
마치 본격적으로 범행을 벌이기 전에 회계 감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 같은 행동이다.
이 100억원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된 금액으로 지난 3일 오스템임플란트가 공시한 횡령 금액인 1880억원에는 포함돼있지 않다.
이에 따라 이씨가 오스템임플란트로부터 빼돌린 금액은 총 1980억원으로 늘어나지만, 이씨가 100억원은 다시 돌려놨기 때문에 회사 피해 액수는 1880억원으로 유지된다.
100억원을 뺐다가 다시 넣는 과정에서 아무런 통제를 받지 않았던 이씨의 범행은 이후 급격하게 대담해졌다. 100억원, 200억원 등 수 백억원씩 5차례에 걸쳐 회삿돈 480억원을 빼냈던 그는 작년 10월엔 1400억원을 한 번에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
이런 정황을 파악한 경찰은 이씨가 우발적으로 횡령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미리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조롱글 파문
7일 직원 인증 익명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에는 오스템 임플란트 직원으로 인증된 한 사용자가 “소액주주들 빨간 피눈물 흘릴 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회사가 총제적 난국이네요
회사위신을 떨어뜨리는 저런 윤리적 제제대상인데도 올린다는건 회사에 대한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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